라이트론 “최대주주 안정성 확보…신속한 경영정상화 최우선”

입력 2020-07-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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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통신 부품 제조 전문기업 라이트론은 8월 14일 개최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수를 3인 이상 6인 이내로 변경하며 이사 수 상한을 축소하는 정관 변경과 신규 이사 선임 및 기존 이사 2명을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에바누스에쿼티파트너스가 제기한 주주총회결의취소청구 소송은 이달 24일 각하 및 기각 결정을 받았다”며 “최근 소수 주주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에 따른 주주제안 안건도 모두 철회되면서 경영권 분쟁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 수가 지나치게 많은 것은 회사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수 상한을 축소하고 견고한 지배구조 확보와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여 신속하게 경영정상화를 끌어내는 것이 정관 변경의 취지”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이사를 선임하는 것”이라며 “지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의결을 앞두고 보호예수확약서 등을 제출하지 아니한 前 최대주주 측 이사들은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이들을 각 해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최대주주인 라이트론홀딩스의 지배구조도 개선됐다. 라이트론은 현 최대주주가 대산주택홀딩스에서 라이트론홀딩스로 사명이 변경됐고, 최대주주의 대표이사는 정규용, 박찬희 각자 대표에서 박찬희, 전진우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라이트론홀딩스 관계자는 “우리의 목적은 라이트론의 경영정상화 및 신속한 거래 재개를 통한 주주가치 확보가 목적인데, 전 사명은 라이트론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며 “또한 각자대표이사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으로 각 사업분야의 결정력과 추진력 달성에는 장점이 있으나 라이트론홀딩스의 방향과는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대표이사 상호간 신중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이 라이트론의 경영정상화를 이룬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2020년 7월 30일 보호예수 확약서를 작성함으로써 최대주주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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