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신청

입력 2020-07-29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을 본격화한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의 목적은 약물의 적정 용량을 설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5개의 병원에서 시험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고면역글로불린이다.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돼 온 제제로, 개발 과정이 간소화 될 수 있다. 실제로 GC5131A는 약물 재창출 제품을 제외하면 가장 빨리 임상 2상에 진입한다.

GC녹십자는 현재 임상시험용 제제의 생산을 완료했으며, 식약처의 임상 승인을 받는대로 최대한 빨리 첫 환자 투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빠른 기간 안에 GC5131A를 의료 현장에 투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GC5131A를 통해 코로나19 외에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치료제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27,000
    • -3.08%
    • 이더리움
    • 3,288,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425,500
    • -5.95%
    • 리플
    • 809
    • -1.7%
    • 솔라나
    • 194,600
    • -5.81%
    • 에이다
    • 473
    • -5.96%
    • 이오스
    • 646
    • -7.32%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7.39%
    • 체인링크
    • 14,780
    • -6.93%
    • 샌드박스
    • 333
    • -8.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