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직업훈련생 자부담 대폭 완화된다

입력 2020-07-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일배움카드 훈련 자부담 면제 또는 부담률 15%P↓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나빠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내달 1일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제 훈련에 참여하는 훈련생의 자부담률을 대폭 완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내일배움카드제는 실작자, 재직자 상관 없이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자에 대해 정부가 직원 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완화 내용을 보면 직종벌 취업률이 70% 이상인 우수훈련과정은 자부담을 면제하고, 취업률 구간별로 자부담률이 일괄적으로 15%포인트(P) 경감된다. 현재 직종별 취업률에 따라 훈련비의 15~55%를 훈련생이 부담하고 있다.

고용부는 대기업 무급휴직자의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 참여 요건도 완화한다. 90일 이상 무급휴직 요건을 채우지 않더라도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업 중 모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국기훈련)에 대해서는 고용센터의 훈련상담을 생략해 훈련생이 신속하게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훈련생이 직업훈련에 참여할 때 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고용센터 상담원과 2주 이내 훈련상담을 진행해 왔다.

김민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직업훈련에서 소외됐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지키고, 보다 나은 일자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43,000
    • -1.53%
    • 이더리움
    • 4,275,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472,400
    • +1.64%
    • 리플
    • 612
    • -0.49%
    • 솔라나
    • 193,000
    • +4.55%
    • 에이다
    • 503
    • -0.4%
    • 이오스
    • 694
    • -0.86%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1.65%
    • 체인링크
    • 17,660
    • +0.51%
    • 샌드박스
    • 408
    • +4.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