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디지털 뉴딜 정책 최대 수혜주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20-07-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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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 분기별 수익 예상.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쏠리드 분기별 수익 예상.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쏠리드에 대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통신 3사가 2022년까지 총 자본적지출 25조 원을 집행하고 5G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것”이라며 “우선 올해에는 체감 품질이 향상되도록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2000여 개, 수도권 지하철에 5G 커버리지 확보에 집중할 예정으로, 가장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는 쏠리드”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기지국 장비 업체들도 수혜를 보겠지만 이미 작년에 국내 통신 3사로부터 큰 혜택을 받았으니 수출이 없는 업체들은 더는 나아질 일이 없다”며 “정부와 통신사 관련 언급대로 간다면 국내 주요 건물 인빌딩 투자, 지하철 중계기 투자 규모가 급증할 수 있다. 특히 쏠리드의 경우엔 통신 3사를 모두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쏠리드의 유럽 관공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은 지난해부터 부각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지연되다가 드디어 최종 낙찰을 앞둔 상황”이라며 “과거와 달리 한 개 업체만 선정할 것으로 알려져 쏠리드가 반드시 선정된다고 보긴 어렵지만, 선정된다면 파장은 클 전망이다. 총 매출 규모가 800억 원, 기여 영업이익이 25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경쟁사인 콤스코프는 승소 가능성도 희박하고 최소한 2~3년이 소요될 특허 소송까지 걸면서 바짝 긴장한 모습”이라며 “국내 SKT가 지난 연말 영국에서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기술력·장비 가격 측면으로 볼 때 국내 기업인 쏠리드의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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