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교회 '소모임 금지' 해제 검토…1~2주간 신규 확진자 추세 고려해 결정

입력 2020-07-19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최근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잦아들자 소모임 금지 등 행정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정부는 최근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잦아들자 소모임 금지 등 행정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교회 '소모임 금지'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건수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종교시설의 집단감염 사례가 크게 줄었다"라며 "지금처럼 위험도가 낮은 상태가 유지도니다면 교회에 대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부는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달 10일부터 정규 예배가 아닌 수련회나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등 소규모 대면 모임을 금지했다.

박능후 1차장은 "지난 2주간 종교시설을 매개로 한 확진자 발생이 거의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조만간 종교시설을 위험시설로부터 단계를 이오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회 소모임 제한 등 행정조치 해제에 대해 "지난 2주간 혹은 1주간 얼마만큼 확진자가 발생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07,000
    • -0.07%
    • 이더리움
    • 3,181,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34,000
    • +1.33%
    • 리플
    • 704
    • -2.63%
    • 솔라나
    • 185,500
    • -2.11%
    • 에이다
    • 466
    • +0.87%
    • 이오스
    • 631
    • +0.32%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58%
    • 체인링크
    • 14,450
    • -0.28%
    • 샌드박스
    • 3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