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박원순 '섹스 스캔들' 발언 정원석에 2개월 활동 정지 권고

입력 2020-07-17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대위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원석 (연합뉴스)
▲비대위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원석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은 17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 '섹스 스캔들'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정원석 비대위원에 대해 2개월 간의 활동 정지를 권고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 비대위원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정 비대위원에게 경고와 함께 2개월 간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정지를 권고했다고 배준영 대변인은 전했다.

정 위원은 이러한 조치에 대해 자성 차원에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통합당은 설명했다.

앞서 정 위원은 16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서울시 '섹스 스캔들' 의혹"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발언을 이어가던 정 의원은 주변에서 쪽지를 받고서야 "피해 여성이 관계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여러 성 추문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섹스 스캔들과 관련해서는 성범죄로 규정하겠다"고 했다.

청년 몫으로 발탁된 정 비대위원은 당내 청년 조직을 개혁하기 위한 '한국식 영 유니온 준비위원회'를 주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21,000
    • +0.89%
    • 이더리움
    • 4,275,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0.45%
    • 리플
    • 618
    • -0.16%
    • 솔라나
    • 198,200
    • +0.51%
    • 에이다
    • 519
    • +2.37%
    • 이오스
    • 730
    • +3.55%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0.59%
    • 체인링크
    • 18,220
    • +2.59%
    • 샌드박스
    • 427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