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서 "집값 안 떨어진다"…진성준 "집값 하락론자 주장 반박한 것"

입력 2020-07-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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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과 무관하게 왜곡 보도돼 유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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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 '100분 토론'에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커지자 추가 입장을 내놓았다.

진성준 의원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분 토론 발언 관련 왜곡 보도에 유감을 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진성준 의원은 "어제 MBC '100분 토론'을 마친 후 미래통합당 김현아 비대위원과 저의 대화 내용이 토론의 맥락과 무관하게 왜곡 보도되고 있어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라며 "언론에서도 저의 진의를 충분히 반영해서 보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현아 비대위원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할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저는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거다'라고 답했다"라며 "이 발언은 정부의 대책이 소용없다는 취지가 아니다. '집값 떨어지는 것이 더 문제다'라고 주장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의 발목을 잡으려는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 발언의 진의는 ‘집값 하락’이라는 과장된 우려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규제를 막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토론에서도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을 계기로 ‘1가구 1주택’의 원칙을 확립해 나갈 것을 일관되게 주장한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언론에 대한 유감도 표명했다. 그는 "이러한 발언의 맥락을 무시하고, 저의 진의를 확인하지도 않고 왜곡하여 보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집값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냉철한 인식과 비상한 각오로 부동산 투기 억제와 실수요자 중심의 ‘1가구 1주택’ 원칙 확립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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