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KB금융 회장 "지금이 주식 살 때"

입력 2008-10-29 14:31 수정 2008-10-29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향후 1~2개월내 안정 찾을 것..."어려울 때가 기회"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은 29일 "최근 금융시장이 패닉(공황)에 빠졌지만 향후 1~2개월내에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면서 "지금이 바로 주식을 살 때"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 한달을 맞은 황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실물경제가 상대적으로 건실한 편이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가 빨리 회복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이 700bp로 올라가고 말레이시아보다도 높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 "경상수지가 흑자로 전환하고 정부가 과감한 외화유동성 조치를 취한다면 한국시장에 대한 신뢰가 빨리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황 회장은 "한국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분위기는 싸늘한 편"이라면서 "한두달 내 한국의 경제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투자자들이 손을 내밀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취임 한달을 맞은 소감에 대해서는 "국민은행은 상대적으로 체력이 강한 그룹"이라면서 "어려운 시장에서 오히려 많은 기회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1: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16,000
    • +2.86%
    • 이더리움
    • 3,207,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463,800
    • +9.88%
    • 리플
    • 784
    • +0.38%
    • 솔라나
    • 182,300
    • +3.29%
    • 에이다
    • 467
    • +4.01%
    • 이오스
    • 661
    • +2.48%
    • 트론
    • 200
    • -0.99%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85%
    • 체인링크
    • 14,760
    • +3.65%
    • 샌드박스
    • 350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