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3명 늘어…누적 1429명

입력 2020-07-13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일대비 13명 증가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13명이 늘어 142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3명은 해외접촉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회사 2명,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 중구 소재 회사 1명, 동작구 소재 병원 1명, 강남구 역삼동 모임 1명, 기타 2명, 경로 확인 중 1명이다.

강남구 소재 회사 관련 11일 중랑구 주민이 최초 확진 후, 현재까지 직장 동료 2명(강남구, 동작구)이 추가 확진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접촉자 85명 중 7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추가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음성 45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사무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임시 폐쇄조치 했다”며 “최초 감염경로 및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으로 자가격리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악구 소재 음식점(탐나종합어시장)에서 모임에 참석한 최초 확진자가 10일 확진받은 후, 같은 모임에 참석한 지인 2명이 11일, 12일 각각 추가 확진됐다.

또 최초 확진자의 또 다른 지인(동대문구)이 12일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4명이며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서울시는 “해당 음식점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임시폐쇄 조치했다”며 “4일 오후 5시 10분부터 7시 20분 사이에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발생시 검사를 받도록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며 "CCTV 확인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구 소재 회사 관련 11일 성동구 주민이 최초 확진 후, 직장동료 1명(성북구)이 12일 추가 확진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2명으로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접촉자를 포함해 검사대상자 72명 중 2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추가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음성 7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동작구 소재 병원의 입원 환자 1명(미부여)이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1일 고관절 골절로 응급실 방문해 입원 전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부터 입원했으며 12일 다른 병원으로 가기 전에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환자 및 의료진을 포함해 간병인, 보호자 등 현재까지 접촉이 의심이 되는 총 31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136명 음성,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병원에 합동상황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되는 수술실, 재활치료실, 검사실 등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임시폐쇄 조치했다.

또 확진자와 같은 입원실의 환자 1명은 1인실 격리하고, 코호트 격리 등을 포함해 해당 병동에 대해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서울시는 “병동, 수술실, 재활치료실, 검사실 등에서 노출직원은 업무배제 조치를 했다”며 “CCTV를 통한 추가 접촉자 및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97,000
    • -0.13%
    • 이더리움
    • 3,276,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25,600
    • -0.82%
    • 리플
    • 780
    • -2.5%
    • 솔라나
    • 195,200
    • -0.26%
    • 에이다
    • 465
    • -1.9%
    • 이오스
    • 636
    • -2.15%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0.08%
    • 체인링크
    • 14,460
    • -3.15%
    • 샌드박스
    • 331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