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펙트⑦] 코로나19의 역설…지구촌 환경 변곡점 되나

입력 2020-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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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뜻하지 않은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불과 수개월만의 경제활동 중단으로 탄소가스 배출이 크게 줄어들어 스모그에 휩싸였던 도시 공기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가 하면 야생동물이 도심 한 가운데 출현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에도 그린도시 구축에 더 박차를 가해 지금 살아 돌아온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팬데믹은 그만큼 기후변화 대응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도 됐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각국 정부에 기후변화 이슈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코로나19가 환경 재앙을 촉발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나선 시점에 이번 사태가 터지면서 음식배달 수요 급증 등으로 오히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것. 코로나 사태 이후 지구촌 환경이 어떻게 될지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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