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S 2020]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포스트 코로나’ 해법은 순환경제 활용한 그린뉴딜”

입력 2020-06-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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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왼쪽부터) 이투데이미디어 대표이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연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2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0(CESS 2020)'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새로운 물결을 맞이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뉴딜을 위한 순환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이투데이미디어가 공동 주최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상철(왼쪽부터) 이투데이미디어 대표이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연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2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0(CESS 2020)'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새로운 물결을 맞이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뉴딜을 위한 순환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이투데이미디어가 공동 주최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 위기 대응책으로 '그린뉴딜'과 '순환경제' 두 가지를 꼽았다.

유 이사장은 25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CESS) 2020'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순환경제를 활용한 그린뉴딜이야말로 기후위기와 자원 부족과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그린뉴딜'은 단순히 온실가스 감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며 "그린뉴딜을 위해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에너지 전환에는 습관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지구적으로 매년 90억 톤의 자원을 활용하고 이 중 75%는 화석 연료를 기반으로 한다"며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배출량 중 55%는 산업 부문, 30%는 건물·수송 등에서 배출되는데 이는 자원 부족과 기후변화, 연쇄적 공급망 중단 등 복합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산업부문의 그린화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확보가 긴요하다"며 순환경제에 집중할 필요성을 나타냈다.

유 이사장은 "우리의 자원은 최대한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돼야 한다"며 "재사용돼야 하고 가치 창출의 우선순위가 돼야 비로소 지속 가능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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