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맞은 ‘리니지M’…택진이형이 직접 마스터 서버 알린다

입력 2020-06-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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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리니지M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리니지M 홈페이지 캡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리니지M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리니지M 홈페이지 캡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역대급으로 3분기 실적 급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콘퍼런스 ‘트리니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리니지M의 이용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홈페이지를 연회장 형태로 꾸며 다양한 영상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인트로 영상을 통해 “21년 전에 리니지의 서버는 하나의 세계였으며 플레이어들이 늘어나며 서버라는 이름으로 흩어졌다”며 “3주년을 기점으로 단 하나의 세계로 돌아갈 것이며 그 여정을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의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엔씨소프트는 아덴 성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혈맹이 격돌하는 ‘아덴 공성전’, ’엘모어 대륙’에서 벌어지는 혈맹 단위의 점령전 ‘영웅들의 땅’,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를 처치해 강력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레이드’ 등의 마스터 서버 콘텐츠를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일부 성장 요소를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신서버 ‘기르타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규 클래스 ‘광전사’도 만날 수 있다. ‘광전사’는 원작 PC 리니지의 ‘전사’에 리니지M의 독창성을 더한 클래스다.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적의 진영을 허물 수 있는 능력치와 스킬을 보유한다. 광전사의 등장에 따라 ‘지저성’과 ‘이계의 제단’ 등 신규 영지가 추가된다. 기존의 ‘황혼 산맥’도 개선 업데이트 예정이다.

리니지M은 오는 7월 8일 모든 이용자에게 3종의 ‘TJ의 쿠폰’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열어 무기·방어구 등 장비 복구권, 변신 또는 마법인형 재합성권, 상점 장비 복구권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6월 17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 자체적으로 최장기간 앱 마켓 매출 1위, 최단기간 누적 매출 1조 원 달성 등 성과를 내왔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리니지M의 성과에 힘입어 100만 원을 바라볼 정도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4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2만4000원(2.61%) 급등한 9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시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M의 3분기 프로모션 업데이트가 출시되면 매출 효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업데이트 시점이 3분기 초반이기 때문에 실적이 온전히 반영된다면 긍정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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