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12월 개통…청량리~제천 56분 만에 간다

입력 2020-06-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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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조1800억, 시속 260㎞ 운행 EMU260 차량 첫 투입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노선도. (출처=한국철도시설공단)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노선도. (출처=한국철도시설공단)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12월 말 개통한다. 특히 시속 260km로 운행이 가능한 EMU260 차량이 처음으로 투입돼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56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올해 12월 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총 연장 44.1km로 사업비 1조18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4월 종합시험운행의 첫 단계인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달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단계별로 속도를 증가해 선로구조물ㆍ차량연계성 등 9개 분야 86개 항목에 대해 시설물검증시험을 시행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이후 11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해 12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에는 각 객차에 동력장치가 분산돼 가⋅감속 및 열차운행의 효율성이 뛰어나 시속 260km로 운행이 가능한 EMU260 차량이 처음으로 투입된다.

현재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는 ITX 새마을로 1시간 40분 소요되는데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이 개통되면 전철로 56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종합시험운행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전기 공급을 시작했다"며 "전차선로에는 2만5000볼트의 특고압 전기가 흘러 선로변 지역주민들께서 감전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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