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7 대책으로 은행 전세대출 둔화 불가피”-하나금융

입력 2020-06-18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하나금융투자는 정부의 6ㆍ17 부동산 대책으로 은행권의 전세대출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최정욱 연구원은 “가계 주택담보대출은 그동안 계속된 규제로 이미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하고 있어 이번 정책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면서도 “주택 매매와 임대사업자의 모든 지역 주택담보대출 금지는 영향이 다소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그동안 가계대출 증가율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전세대출의 경우 보증이용 제한과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 시의 전세대출 즉시 회수가 파급력이 다소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016년 이후 4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증가율은 연평균 30~40%씩 폭발적으로 늘어왔고, 현재 담보대출ㆍ집단대출ㆍ전세대출 등 주택관련 대출 중 전세대출 비중도 20%에 육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기업대출 증가로 이미 높은 대출 성장률을 보여 은행권 총대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4,000
    • -0.33%
    • 이더리움
    • 3,26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0.21%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3,800
    • -0.36%
    • 에이다
    • 470
    • -1.47%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56%
    • 체인링크
    • 15,160
    • -0.85%
    • 샌드박스
    • 343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