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성장금융, 혁신창업기업 공동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20-06-17 1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협약식에 참석한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과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17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협약식에 참석한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과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17일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공동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크라우드펀딩 전ㆍ후방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우선 예탁결제원과 성장금융은 각 100억 원씩 총 200억 원 규모로 창업지원 및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K-크라우드펀드’를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2016년 조성된 기존 K-크라우드펀드의 투자재원 연내 소진에 따라 새로 조성된다. 앞으로 크라우드펀딩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예탁결제원의 K-Camp 프로그램 참가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투자를 위한 지역벤처 투자펀드에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IR행사도 공동 개최한다. 예탁결제원의 K-Camp와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 등과 연계한 IR행사에 성장금융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K-Camp 글로벌투자플랫폼을 통한 국내기업의 스케일업도 지원한다. K-Camp 글로벌벤처투자플랫폼은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의 연계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채널이다. 성장금융은 이 플랫폼을 통해 해외투자를 유치한 국내기업에 대한 매칭투자 지원을 검토한다. 아울러 성장금융의 위탁운용사가 우수한 대상 기업을 추천할 수 있도록 유인할 예정이다.

KSD 모험투자지원플랫폼(벤처넷) 구축 및 활성화도 이뤄진다. 예탁결제원의 ‘벤처넷’은 비상장사와 펀드 투자 참여자의 관련 업무를 전산화ㆍ표준화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2021년 3분기 중 서비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벤처넷을 통해 비상장 투자시장의 실물관리 부담 해소, 운용지시 처리의 전산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성장금융은 벤처펀드 운용사 및 투자기업 등 시장참여자의 의견 수렴과 참여 유도를 통해 비상장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한국성장금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혁신창업기업의 지원과 모험자본시장의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1,000
    • -3.05%
    • 이더리움
    • 4,235,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459,300
    • -6.65%
    • 리플
    • 603
    • -4.44%
    • 솔라나
    • 192,000
    • -0.52%
    • 에이다
    • 498
    • -8.62%
    • 이오스
    • 680
    • -8.8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8.32%
    • 체인링크
    • 17,400
    • -6.35%
    • 샌드박스
    • 396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