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코로나19ㆍ날씨 효과에 빙과 실적 호조 ‘매수’-케이프투자

입력 2020-06-10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빙그레 실적 전망.
▲빙그레 실적 전망.
케이프투자증권은 10일 빙그레에 대해 코로나19와 날씨 효과에 빙과 실적 호조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지속적인 축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가정 내 간식 수요 증가와 날씨 효과에 따라 빙그레의 빙과 부문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냉장 부문은 본격 개학 시즌 도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지연 이슈로 학교 주변 상권에서 많이 판매되는 가공유(바나나맛 우유 등), 커피 품목의 성장률이 한자리 초반으로 둔화했다”며 “그러나, 요거트 및 흰 우유는 지난 1분기의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고 특히 요거트는 시장 경쟁 완화로 회복 추세에 있는 가운데 면역력에 관한 관심 증가에 따라 호조”라고 판단했다.

그는 “앞서 4월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사업을 인수해 국내 빙과 시장은 롯데제과, 롯데삼강, 빙그레 등 3개 업체로 재편, 이를 통해 기존 빙그레가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었던 콘 타입 빙과류 보강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해외 사업의 경우 작년을 기점으로, 기존의 브라질 법인 편출됐으나 베트남 법인 신설로 장기적 관점에서 아세안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현재 주요 해외 법인인 미국 및 중국의 경우 올해 10% 이상의 성장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25,000
    • +1.83%
    • 이더리움
    • 4,870,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0.55%
    • 리플
    • 674
    • +1.05%
    • 솔라나
    • 206,400
    • +4.24%
    • 에이다
    • 562
    • +3.5%
    • 이오스
    • 813
    • +0.99%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45%
    • 체인링크
    • 20,270
    • +5.52%
    • 샌드박스
    • 468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