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48포인트(+1.75%) 상승한 2065.0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3250억 원을, 외국인은 110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446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3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2.02%) 유통업(+2.0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전자(+1.94%) 금융업(+1.87%) 섬유·의복(+1.7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16.60%), 태양광(+5.54%), 탄소 배출권(+4.79%), 2차전지(+4.15%), 스마트폰 부품(+3.4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1.53%), 방위산업(-0.38%)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99% 오른 5만12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6.56% 오른 22만7500원을 기록했으며, NAVER(+4.87%), 현대모비스(+4.04%)가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모나미(+25.70%), 동원금속(+23.10%), 휴비스(+17.1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유니온머티리얼(-7.51%), 대원화성(-7.03%), 신송홀딩스(-6.8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쌍용양회우(+29.6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0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69개다. 2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25원(-1.0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39원(-1.30%), 중국 위안화는 172원(-0.6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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