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텍 인수전 본입찰 3파전으로 압축

입력 2020-05-25 1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과 새한환경 인수전의 본입찰에 스틱인베스트먼트, E&F PE(프라이빗에쿼티)-IS동서 컨소시엄, 태영건설 자회사인 TSK코퍼레이션 등이 참여하며 3파전으로 좁혀졌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도자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 PE)와 매각 주관사 JP모간이 진행한 본입찰에 이들 세 곳이 참여했다. 지난달 9일 마감한 예비입찰에는 MBK파트너스와 호반건설, 미국계 인프라펀드인 스톤픽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 등도 참여했으나 이날 본입찰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매각 대상은 코엔텍 지분 59%와 새한환경 지분 100%다. 코엔텍은 코스닥 상장회사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일반 및 지정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다. 최대주주는 맥쿼리PE가 설립한 그린에너지홀딩스(지분율 59.29%)다. 코엔텍과 새한환경은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수 사모펀드(PEF)들이 적극적으로 인수를 검토해왔다.

다만 코엔텍이 지난해 8월 울산광역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신청 거부처분 취소청구소’가 매각 협상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엔텍은 신청한 소각 시설 증설안을 울산시에서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했으며 소송 결과에 따라 사업에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66,000
    • +0.93%
    • 이더리움
    • 3,211,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428,700
    • +0.97%
    • 리플
    • 777
    • -4.19%
    • 솔라나
    • 189,300
    • -2.32%
    • 에이다
    • 461
    • -1.91%
    • 이오스
    • 630
    • -2.3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0.25%
    • 체인링크
    • 14,280
    • -3.32%
    • 샌드박스
    • 328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