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된 뒤 모처럼 공원으로 나와 노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밝다.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에서 친구도 만날 수 없으니 답답함이 오죽했을까.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성숙한 시민의식 발현과 방역지침 준수로 속히 일상을 되찾아 학교와 거리에서 아이들의 미소를 볼 수 있길 바란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