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반등 두드러질 것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20-05-11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반등이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는 부진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감소한 909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M LCC 사업은 전기 대비 출하량 1% 감소, ASP 유지로 가정했고, 카메라 사업은 매출이 전기 대비 49% 감소해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다고 추산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하락의 골이 깊은 만큼 3분기 반등 폭이 돋보일 것”이라며 “국내 IT 부품산업의 3분기는 전 분기의 오더컷 이후 주문 급증이 예상된다. 3분기 카메라 매출 증가율은 50%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크고 기판 부문도 해외고객사의 신모델 출시로 실적 개선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에도 MLCC 가격은 견조하다”며 “세트 제조사들은 공급 차질을 우려해 범용부품(패키징기판, PI필름, 수동부품 등)의 재고를 축적 중이고 MLCC 기업들은 중국, 필리핀, 일본,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T 소비 회복의 반등 강도와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국내 IT 부품 체인의 3분기 수요는 급증이 유력하다. MLCC 사업도 공급 부족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타 부품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74,000
    • -2.98%
    • 이더리움
    • 4,239,000
    • -5.13%
    • 비트코인 캐시
    • 460,200
    • -6.12%
    • 리플
    • 608
    • -3.34%
    • 솔라나
    • 192,700
    • +0.36%
    • 에이다
    • 501
    • -8.07%
    • 이오스
    • 682
    • -7.96%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7.61%
    • 체인링크
    • 17,510
    • -5.45%
    • 샌드박스
    • 396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