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재인 대통령, 10일 오전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포스트 코로나' 구상 밝힐 듯

입력 2020-05-07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임 후 첫 '특별연설'...남은임기 국정과제 제시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년이 되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남은 임기 2년 동안의 주요 국정 과제 수행과 관련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특별연선을 TV를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일요일(10일) 오전 11시에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대국민 특별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문 대통령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국민 메시지를 준비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관해 보안을 지켜왔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께서는 국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끼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하는 메시지를 담지 않을까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정운영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남북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할 지도 주목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제안으로 할 것인지, 선언으로 할 것인지, 또는 다른 것으로 할 것인지 논의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특별연설 형식으로 국민들 앞에 서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2018년과 2019년 1월 신년사 및 신년 기자회견, 올해 1월7일 신년사와 1월14일 신년 기자회견 등 5번의 TV생중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또 지난해 9월9일에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면서 생중계로 대국민 메시지를, 12월17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직접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66,000
    • -0.74%
    • 이더리움
    • 4,262,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1.77%
    • 리플
    • 608
    • -2.09%
    • 솔라나
    • 191,800
    • +4.98%
    • 에이다
    • 500
    • -3.66%
    • 이오스
    • 685
    • -4.46%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3.63%
    • 체인링크
    • 17,570
    • -2.28%
    • 샌드박스
    • 400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