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ABS 발행 22조7000억…전년 동기비 131.9%↑

입력 2020-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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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 발행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넘게 늘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ABS발행 금액은 22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조9000억 원(1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지난해 4분기, 20조1000억 원)와 비교해도 2조6000억 원(12.9%) 증가했다.

ABS의 가파른 증가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가 17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조1000억 원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MBS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ABS의 일종이다.

이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와 변경된 예대율규제 시행으로 은행이 주택금융공사에 양도한 주택담보대출채권이 증가함에 따라 MBS 발행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반면 금융회사가 1분기에 발행한 ABS는 2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조 원이 줄었고, 같은 기간 일반기업은 2조7000억 원으로 8000억 원 늘었다.

기업 매출 채권 ABS가 늘어난 것은 단말기 할부대금채권 ABS 발행이 1조6000억 원에서 1조8000억 원으로 늘었고, 항공사의 항공운임채권 ABS 발행도 새롭게 6000억 원이 발행된 데 따른 것이다.

ABS 전체 발행 잔액은 지난 3말 기준 203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190조8000억 원 대비 13조1000억 원(6.9 %)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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