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추진하던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사의

입력 2020-04-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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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내에 위치한 법무부 대변인실 사무실 의정관에서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수임, 변론 단계, 법조 브로커 퇴출 방안, 검찰 수사단계, 징계 단계 등 영역에서 방안을 발표했다.  (뉴시스)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내에 위치한 법무부 대변인실 사무실 의정관에서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수임, 변론 단계, 법조 브로커 퇴출 방안, 검찰 수사단계, 징계 단계 등 영역에서 방안을 발표했다. (뉴시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작업에 참여한 이용구(56·사법연수원 23기) 법무부 법무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실장은 최근 사의를 밝히고 이날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아직 사표 처리는 되지 않았다.

판사 출신인 이 실장은 변호사로 일하다가 법무부 탈검찰화 방침에 따라 2017년 8월 법무실장에 임명됐다. 검사가 아닌 인사가 법무실장에 임명된 것은 법무실 설치 이후 50년만에 처음이었다.

이 실장은 2년 8개월간 재직하면서 검찰과거사위원,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전담팀장에 이어 최근 법무부 개혁입법실행 추진단에서 공수처 출범 준비팀장을 맡았다.

김오수 차관이 이날 교체된 데 이어 이 실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추 장관의 참모진이 새로 진용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1월 황희석(53·31기) 전 국장의 사의로 공석이 된 인권국장, 마광열(56) 전 감찰관 등의 후임 공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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