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휴대폰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입력 2008-10-13 14:34 수정 2008-10-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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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핸드셋 서밋' 내달 24일 서울서 개최

국내외 휴대폰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내달 서울에 모인다.

국내외 시장조사기관 및 경제연구소 등에 소속된 휴대폰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내년 글로벌 휴대폰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인 '2009 글로벌 핸드셋 서밋(www.handsetsummit.com)' 행사가 내달 24일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핸드셋 서밋'에 참가하는 애널리스트들은 가트너,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BDA차이나 등 해외 유명 시장조사기관에서부터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소, 한국투자증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내 기관 소속으로, 모두가 휴대폰 및 모바일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다.

가트너의 샌디 셴(Sandy Shen) 리서치 디렉터는 최근 급부상하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휴대폰 업체들이나 모바일 디바이스 개발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BDA차이나는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의 생존전략을 제시한다. 던칸 클락(Duncan Clark) 회장은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의 쟁탈전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조언한다.

한국투자증권의 노근창 수석연구원은 과점이 고착화되고 있는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선두 휴대폰 업체들의 경쟁우위는 무엇인지, 또 주목해야 할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내년 전략은 무엇인지 공유할 예정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강경수 수석 애널리스트는 무선 환경하의 멀티미디어 시장은 획기적인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계속 변하고 있으며 휴대폰이 그 중심에 있다며, 향후 시장의 발전 방향과 잠재력, 한계점을 진단한다.

이외에 삼성경제연구소(이성호 수석 연구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가 융합되는 이른바 ‘트라이버전스 (Trivergence)’ 현상을, LG경제연구원(신동형 선임연구원)은 애플 아이폰, 구글폰의 등장으로 촉발되는 스마트폰의 진화가 이동통신 시장, 휴대폰 업계,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각각 분석한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이승윤 표준연구팀장은 '모바일 웹의 재조명, 그 가능성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미래 모바일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한다.

한편 국내 벤처기업인 모비언스는 전통적 쿼티(Qwerty) 자판을 대체할 혁신적인 모바일 입력 솔루션인 '스몰쿼티 (SmallQwerty)'를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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