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해외 판매전략 전면 '재검토'

입력 2008-10-13 11:30 수정 2008-10-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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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전 세계 각 권역별 생산·판매 전략을 보고 받는 ‘해외 판매 대책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한다.

정 회장은 미국 발 금융위기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해외 판매목표를 재점검하기 위해 주요 해외 거점의 생산 및 판매 법인장들을 소집했다.

이번 대책회의에는 미국과 중국, 인도, 터키 등 주요 해외공장의 생산법인장과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주요 해외 판매거점의 현지 법인장들이 참석한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가 25.4% 줄어들었으며 기아차 역시 지난달 실적이 작년에 비해 27.8% 감소했다.

한편 최재국 현대차 사장은 지난 10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네시스 쿠페' 신차발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부분 업체들의 미국 판매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현대차는 파업 여파로 공급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이 때문에 소형차의 경우는 지금 재고가 없어 못 팔고 있지만 곧바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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