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여관 등 숙박시설 거래량 '뚝'

입력 2020-04-21 10:21 수정 2020-04-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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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감소폭 30건으로 가장 커

▲전국 1분기 숙박시설 거래량. (자료 제공=상가정보연구소)
▲전국 1분기 숙박시설 거래량. (자료 제공=상가정보연구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관과 모텔 등 숙박업소 이용이 줄면서 매매 거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숙박시설 거래량은 165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886건) 거래량 대비 12.2%(231건) 줄었다.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인천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건 줄었다. 이어 △부산(16건 감소) △서울(11건 감소) △울산(9건 감소) △광주(4건 감소)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도 숙박시설 거래량은 전년 대비 26건 증가했고 △대전(20건 증가) △대구(7건 증가) 등도 거래량이 늘었다.

제주도 숙박시설 거래량도 전년보다 67건 늘어나며 증가폭을 보였지만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01만 원으로 전년(1466만 원) 대비 665만 원 하락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해외 관광객 감소와 외출 자제 등으로 국내 관광 심리가 위축되면서 숙박 업종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일부 숙박시설은 시장에 급매로 나오기도 하지만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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