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위대한 국민의 선택...기쁨 앞서 막중한 책임감"

입력 2020-04-16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선 입장문 발표..."국민이 선거통해 보여준 건 간절함"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히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총선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것은 간절함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간절함이 국난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겠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겪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야 하지만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총선은 다시 한번 세계를 경탄시켰다"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있게 선거와 투표에 참여해주셨고,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하여 기적같은 투표율을 기록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막말논란 등에 대해서는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주셨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35,000
    • -2.12%
    • 이더리움
    • 4,266,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5.48%
    • 리플
    • 609
    • -3.64%
    • 솔라나
    • 193,900
    • +0.78%
    • 에이다
    • 506
    • -7.16%
    • 이오스
    • 688
    • -7.53%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7.31%
    • 체인링크
    • 17,680
    • -4.9%
    • 샌드박스
    • 398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