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대 승부처’ 춘천갑, 허영vs김진태 막판 표심잡기

입력 2020-04-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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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엄재철 변수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출마한 허영(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 엄재철 정의당 후보.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출마한 허영(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 엄재철 정의당 후보.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두고 강원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갑에서 ‘초박빙’ 대결을 펼치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가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두 후보는 고소ㆍ고발과 논란 등 진흙탕 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김진태 후보 측 선거운동원의 세월호 추모현수막 훼손 사건, 김 후보의 자전거 역주행 논란이 벌어졌다. 허 후보 측은 대학진보연합과 연대해 운영된 ‘진저팀(김진태저격팀)’관련 의혹이 제기됐고 허 후보의 더불어시민당 지지호소 발언이 논란을 빚었다.

두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지지율을 기록한 만큼 정책과 발언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도 공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 후보의 당선은 각각 상당한 의미와 영향력을 갖게 된다.

허 후보가 당선된다면 첫 진보 국회의원 당선, 최초로 여당 광역ㆍ지자체장과 국회의원, 50년 보수 시대 종료 등의 의미가 있다.

김 후보는 춘천 최초로 연속 3선에 성공하는 국회의원이 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 지역 사전투표율은 사상 최대인 28.75%를 기록했다.

두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60시간 무박3일 끝장유세’, ‘투혼 72시간’ 등 막판 표심 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에 출마한 엄재철 정의당 의원도 마지막까지 개혁을 호소하고 있어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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