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에 주식형펀드 수익률 기지개....“삼성그룹주 선방”

입력 2020-04-14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 반등장세가 이어지면서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회복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주식형 펀드 959개의 이달 13일 기준 최근 1주 평균 수익률은 7.5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5.50%), 국내혼합형 펀드(3.07%), 국내채권형 펀드(0.22%)를 웃도는 성과다.

국내주식형 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도 1.25%로 해외주식형 펀드(-1.74%)를 앞섰다. 이는 글로벌 증시 가운데 국내 증시 회복세가 두드러진 영향이다.

실제 전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1825.76으로 연저점 대비 25.25%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39.30% 상승했다.

해외 지역별로는 러시아 주식형 펀드의 1주 평균 수익률이 11.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브라질(8.17%), 일본(7.93%) 순이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주 펀드 수익률도 호조를 보였다. 삼성그룹주 펀드 24개(상장지수펀드 포함)의 최근 1주 평균 수익률도 8.6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7.59%)을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그룹주 펀드 중에는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동일가중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의 1주 평균 수익률이 9.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9.57%), ‘삼성KODEX삼성그룹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9.18%) 등 순이다.

삼성그룹주의 3개월과 6개월 평균 수익률은 -14.85, -3.38%로, 기타 그룹주 펀드 3개월과 6개월 평균 수익률 -17.92%, -11.08%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다만 삼성그룹주 펀드에서는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24개 펀드에는 최근 한달 간 2621억 원이 순유출됐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 전체에 4424억 원이 순유입된 것과 대조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5: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71,000
    • +2.95%
    • 이더리움
    • 4,344,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478,400
    • +7.67%
    • 리플
    • 615
    • +3.02%
    • 솔라나
    • 200,000
    • +6.16%
    • 에이다
    • 527
    • +6.9%
    • 이오스
    • 734
    • +5.76%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23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00
    • +5.58%
    • 체인링크
    • 18,420
    • +3.66%
    • 샌드박스
    • 419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