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회복...주요 경제지표 주목”-유진투자

입력 2020-04-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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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시적 현상에 머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최근 우리를 비롯해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증시의 반등세가 강력하다”며 “코로나 19로 인한 글로벌 증시 하락폭의 절반 내외를 복구했는데 단순히 기술적 반등으로 치부하기에는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도 올해 상반기 세계경제의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넘어서는 침체를 감안하면, 반등기조에 지속성을 부여하기는 쉽지 않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 글로벌 증시의 반등 배경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증시가 3월 하순(25 일 내외)을 저점으로 4월 10일 현재 하락폭의 절반 내외를 복구했다”며 “코스피는 378포인트 상승하며 하락폭(809포인트)의 46.7%를 만회했고, 뉴욕 S&P500지수는 하락폭(982포인트)의 56.3%인 552포인트를 만회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이달 들어 글로벌 증시의 큰 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반등의 영역에 위치한다”며 “반면에 펀더멘털 측면에서 보면 글로벌 증시의 50% 내외 반등은 이에 상승하는 충분한 위험자산선호 요인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반등 기조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국면으로 각 나라마다 코로나19 대응책이 상이하다는 점에서 일률적인 시차상관관계 적용으로 방향성을 예단하긴 어렵다”며 “이번주 미국과 중국 등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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