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예견된 1분기 실적 부진 ‘매수’-하나금융

입력 2020-04-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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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유럽 및 미국 승인 일정.
▲메디톡스 유럽 및 미국 승인 일정.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메디톡스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은 예견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47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낮췄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메디톡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2.5% 감소한 387억 원, 영업이익은 49억 원 적자로 4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1월부터 중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관세청 톡신 수출데이터는 1분기에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며, 특히 중국 향의 경우 전년 대비 47% 감소하면서 톡신 수출 감소의 주원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선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약 163억 원가량의 ITC 소송비가 발생하면서 메디톡스는 46억 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1분기에도 100억 원가량의 ITC 소송비로 영업이익 적자 시현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그러나 6월 5일 ITC 소송 예비판정 결과가 발표되면 더 이상의 소송비는 추가로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2분기부터 점차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어차피 1분기 중국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중국 향 수출 급감으로 1분기 실적 부진은 예견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며 “다만 ITC 소송의 예비판정이 미국시각 기준으로 6월 5일 발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1분기 실적발표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다면, 실적발표 이후가 바로 메디톡스에 대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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