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하락, 환율상승 어디까지 갈까?-하이리치

입력 2008-10-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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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2년여 만에 1300P선을 이탈했다.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300P가 붕괴됨에 따라 현재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패닉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1300원대를 웃돌며 급등하고 있는 환율 문제도 국내 증시의 하락 폭을 확대하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애널리스트 武將박종배는 이에 대해 "국내 증시의 경우 2007년 강력한 급등 흐름이 연출된 것과 관련, 거품이 붕괴되면서 미국 금융위기를 막기 위한 달러 수요가 촉진되는 것과 맞물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매도분에 대한 달러 수요가 급증해 환율 급등 현상이 촉발되고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기업들이 달러수요가 필요한 시점에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환율 상승 속도가 매우 가파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렇다면 환율은 과연 어디까지 상승하고 종합주가지수는 어디까지 하락하게 될까?

武將박종배는 "환율의 상승 폭은 최대 상승 폭은 1450~1500원선으로 이제부터는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정부의 강력한 환율 안정 개입의지와, 미 증시에 대한 안정적인 흐름이 환율 흐름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또한 종합주가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1300P를 이탈한 것과 관련, 미증시의 심리적 지지선인 1만P가 이미 이탈해 세계 금융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있지만, 아직 총체적 위기상황이라고 속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심리적 불안 요인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투자 심리를 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

武將박종배는 현 추세로 볼 때 기술적으로 종합주가지수 다음 지지선은 1250P 전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어느 정도 기간 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향후 2주간의 기간 조정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10월말에 예정돼 있는 미국 금리 발표 이슈가 단기 모멘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바, 이를 염두에 두고 투자전략을 수립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武將박종배는 현 시점의 투자전략에 대해서도 대형주로 손실을 초래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손실 폭이 너무 커져 있는 상황이지만, 현 구간에서 투매에 가담하는 것 보다는 10~12월에 걸쳐 저점을 확인하면서 단기와 중기 종목 등에 대한 비중 축소 없이 보유종목을 수익 전환시킬 수 있는 아래꼬리매매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아래꼬리매매 기법'이란 저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매수, 당일 고점에서 매도해 수익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으로, 저점을 잡은 당일 매수분에 대해서는 당일 고점매도를 원칙으로 한다.

한편, 하이리치는 최근 지속적인 하락장이 연출된 것과 관련, 지치고 힘든 장을 이겨내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하이리치 VIP 서비스 이용료를 최대 20%까지 할인하고, 추첨을 통해 유럽일주여행권을 제공하는 '高수익 高할인 더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밝히며 하이리치가 마련한 절호의 특별 행운찬스를 절대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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