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대출 관행 개선 2개월 연기…“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

입력 2020-04-03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카드사 대출 관행 개선방안' 추진 일정을 2개월 연기해 6월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장기화로 인한 카드사 임직원의 분산·재택 근무, 코로나19 피해고객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의 인력 집중 투입 등으로 시행 시기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지난해 12월 투명하고 합리적인 금리산정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카드대출 관행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별도 전산개발이 수반되지 않거나 실무준비가 상당히 이루어진 '카드대출 전화마케팅 관련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내부통제 강화' 방안은 기존 계획대로 시행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코로나19 고통을 분담하고 조속한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행을 연기하는 점 널리 양해를 부탁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카드업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 대표팀이 써내려갈 반전 드라마 [이슈크래커]
  • 변우석 논란 아직인데 또…'과잉 경호', 왜 하필 '공항'일까? [이슈크래커]
  • 상반기 매출 2兆 돌파…삼성바이오로직스, 또 신기록
  • 강경준, 불륜 의혹에 사과…"오해 또한 내 부덕함에서 시작"
  • 티몬, 여행사에 못 준돈 수백억…신용카드 결제도 중단
  • 무속인과 논의 후 뉴진스 강탈 보도…민희진 측 "불법 행위 법적 대응"
  • 단독 한국투자증권, 2000억 규모 ‘1호 PF 펀드’ 만든다
  • 단독 팔 때만 ‘스마트홈’ 더 쓰려면 ‘돈 내라’…아이파크 스마트앱 일방적 중단에 입주민 ‘황당’
  • 오늘의 상승종목

  • 07.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20,000
    • +0.45%
    • 이더리움
    • 4,770,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0.1%
    • 리플
    • 868
    • +4.7%
    • 솔라나
    • 252,600
    • +3.69%
    • 에이다
    • 578
    • +0.7%
    • 이오스
    • 840
    • +5.13%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46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3.46%
    • 체인링크
    • 19,340
    • +0.52%
    • 샌드박스
    • 461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