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전자투표 기업 늘었지만…이용 주주는 감소

입력 2020-04-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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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K-eVote'를 통해 전자투표를 이용한 기업이 659개사로 지난해(563개사)보다 17.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K-eVote는 예탁결제원이 제공하는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서비스다. 시장별로 코스피시장 245개, 코스닥 시장 392개 코넥스 4개사, 기타 18개사 등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섀도우보팅 제도’(의결권 대리행사 제도) 폐지 이후 K-eVote 이용사는 매년 증가추세다.

섀도우보팅은 주주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도 주총에서 나온 찬반 비율대로 실제 투표한 것으로 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경영진과 대주주의 정족수 확보 수단으로 남용돼 주총 형식화를 유발한다는 지적에 2017년 폐지됐다.

예탁결제원은 “삼성전자·삼성물산·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차 포함 9개 계열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대기업에서 올해부터 K-eVote 서비스를 본격 도입해 활용하는 등 전자투표제도가 본격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해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 수는 감소했다. 올해 전자투표 이용 주주 수는 7만5356명으로 전년(10만5820명)보다 28.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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