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주총서 사명 ‘신일전자’로 변경

입력 2020-03-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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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전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 극대화”

▲정윤석 신일 대표가 30일 주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일)
▲정윤석 신일 대표가 30일 주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일)

신일산업이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신일산업㈜에서 신일전자㈜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31일 신일에 따르면 전날 충남 천안시 신일산업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주총에서는 정관일부 변경의 건을 통해 사명을 신일산업㈜에서 신일전자㈜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주주총회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전 열 감지 측정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의결권 행사가 필요한 주주에게 의결권 대리행사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공지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보고 한 뒤, 부의안건으로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20원) △정관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1명, 정윤석) △사외이사 선임의 건(1명, 조병학)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20억 원)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1억 원) 등 총 7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명을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의 승인으로 신일은 1959년 창립 이래 61년간 사용해 온 사명인 신일산업㈜를 신일전자㈜로 변경한다. 새 사명은 신일의 역사를 계승하며, 종합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 사명은 주총 승인일부터 사용하며, 국문으로는 신일전자주식회사, 영문으로는 SHINIL ELECTRONICS CO. ,LTD로 표기한다.

정윤석 대표이사는 “선풍기 회사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종합가전 기업으로서의 사업 확장 및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명을 신일전자㈜로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기업의 진입장벽이 낮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협력사와도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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