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목포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씩 추가 발생…미국 입국자들

입력 2020-04-02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광주와 전남 목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미국발 해외 입국자들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에 거주하는 18세 A 양이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사흘 뒤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자가용을 이용해 광산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모친의 자가용을 타고 이동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들르지 않은 A양은 광주에 도착하고 나서도 줄곧 집에만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A 양과 밀착 접촉한 어머니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광주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A 양은 감염병 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남 목포에서는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입국한 45세 B씨가 이날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서 거주하며 목사로 활동하는 B 씨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1일 새벽 목포에 도착한 B 씨는 즉시 보건소에서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자가격리된 후 전날 1차 민간기관에서 양성판정을,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고 목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 당국은 B 씨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고, B씨가 머물렀던 자택 등을 소독하고 있다.

이로써 전남지역 코로나19 환자는 15명으로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94,000
    • +2.84%
    • 이더리움
    • 4,338,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477,500
    • +7.57%
    • 리플
    • 613
    • +2.51%
    • 솔라나
    • 199,700
    • +6%
    • 에이다
    • 524
    • +6.07%
    • 이오스
    • 728
    • +4.6%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00
    • +5.92%
    • 체인링크
    • 18,400
    • +3.6%
    • 샌드박스
    • 415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