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코로나19에 소형전지 수요 감소 ‘목표가↓’ - 한국투자

입력 2020-04-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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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LG화학에 대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소형 전지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7597억 원으로 24%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37만 원으로 10% 낮춘다"며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보수적 가정을 반영해 전지사업부의 2020년 매출액을 11조 원으로 기존대비 21% 낮추고,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2095억 원에서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전기차 전지에 대한 주문 감소나 수요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유럽 및 미국 등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형 전지 수요 감소와 완성차 업체의 공급 차질 장기화 가능성을 실적 추정치에 선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매수의견은 유지한다"며 "전기차 전지 시장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중국 외 세계 전기차 전지 시장에서 LG화학이 생산능력과 기술면에서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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