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상용화 박차…'앱티브'와 합작법인 설립 마무리

입력 2020-03-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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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50%씩 투자해 레벨 4, 5 수준 자율주행 플랫폼 상용화 계획…사명은 추후 발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앱티브 케빈 클락 CEO가 지난해 9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자율주행 S/W(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법인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앱티브 케빈 클락 CEO가 지난해 9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자율주행 S/W(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법인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앱티브와 각각 50%씩 지분에 참여하는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Joint Venture)의 설립 절차를 공식 종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한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발전시킬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와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레벨 4, 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있고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사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합작법인 출범으로 현대ㆍ기아차의 자율주행 기술 역량은 향상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내비건트 리서치는 18일 현대차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18개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6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15위에 그쳤지만, 앱티브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뒤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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