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진자 6만 명 넘어...미국인 51% ‘외출금지’ 영향권

입력 2020-03-26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욕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하고 있다. 뉴욕/UPI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하고 있다. 뉴욕/UPI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5일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새 7000여명 증가해 6만11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807명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검사 확대로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다. 19일 1만 명을 넘긴 뒤 이틀 만에 2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하루 평균 1만 명씩 늘고 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중심지가 된 뉴욕주에서도 환자가 3만 명을 넘겼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사망자 285명을 포함, 확진자 수가 3만8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미국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뉴욕주에서 발생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가 긴급히 요청한 중대 재난 선언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루이지애나주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방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이날까지 미국인의 51%인 1억6600만 명이 ‘자택 대피’ 명령 등 외출 금지명령의 영향권에 놓이게 됐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15개 주, 30개 자치단체가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라는 명령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52,000
    • -2.92%
    • 이더리움
    • 4,565,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514,500
    • -2.74%
    • 리플
    • 651
    • -3.84%
    • 솔라나
    • 192,900
    • -7.79%
    • 에이다
    • 558
    • -4.29%
    • 이오스
    • 780
    • -3.47%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00
    • -6.36%
    • 체인링크
    • 18,950
    • -5.39%
    • 샌드박스
    • 433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