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라질 공장도 가동 중단…코로나19 확산 여파

입력 2020-03-24 11:48 수정 2020-03-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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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우스 공장 엿새간 가동 중단…캄피나스 공장은 정상 가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설 명절 기간에 브라질을 방문,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설 명절 기간에 브라질을 방문,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브라질 일부 공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가동을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북부 아마조나스주(州) 마나우스 공장의 가동을 24일부터 29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려는 브라질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나우스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마나우스 공장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벌여 공장 재가동 이후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파울루시에 있는 중남미 총괄법인과 브라질 판매법인은 이날부터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한편, 남동부 상파울루주에 있는 캄피나스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마나우스 및 캄피나스 공장은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을 만들어 중남미 시장에 공급하는 중추적인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7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마나우스 법인은 지난 설 명절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을 들린 곳이다. 특히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2001년에 처음 방문한 해외 사업장이 마나우스 생산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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