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 세계최초 18리터 '넥트인 캔'출시

입력 2008-10-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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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캔 전문제조업체인 대륙제관은 세계최초로 18리터 '넥트인 (Necked-in) 캔'을 개발,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대륙제관은 '18리터 각관의 혁명'이라 불리는 '넥트인(Necked-in) 캔' 용기를 발명, 특허 출원한 이후 노루페인트 제품인 이지텍스, 크린솔, 내츄럴 등의 주요품목에 신기술을 최초로 적용,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들어갔다.

'넥트인 캔'은 다층 적재 용기를 말하는데 페인트나 식용유, 휘발유를 담는 각관을 적재할 시 흔들리는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 각관의 상단 부분을 곡선으로 처리, 그 위에 쌓이는 제품의 하단 부분과 완전히 포개져서 안전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쉽게 말하면 장난감 블록처럼 위 아래가 완전히 겹쳐지도록 한 것인데, 금속 캔의 직선 부분을 곡선 처리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해외 유수의 제관업계에서 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기술이다.

넥트인 캔을 일반 각관과 비교 실험한 결과 적재성과 안전성에서 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먼저 똑같은 조건에서 2층 높이로 적재했을 때 일반 각관은 8도 경사에서 무너졌으나 넥트인 캔은 16도 경사까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또, 일반 각관은 3단 적재시부터 제품이 기울어져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넥트인 캔 은 6단 이상까지도 안정적으로 적재되었다.

대륙제관 박봉준 대표는 "18리터 각관의 70%를 차지하는 페인트업계 제품 중심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대량 생산 라인도 확장할 계획"이라며 "노루페인트에 이어 10월 내에 건설화학공업의 제비표페인트 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으로서 조만간 국내 18리터 각관 전부 '넥트인 캔'방식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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