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와프 효과?...외인 ‘팔자’ 주춤

입력 2020-03-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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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13조 원을 팔아치운 외인의 매도세가 주춤하다. 한미가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서 달러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1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29%(62.59포인트) 오른 1520.23원에 거래 중이다. 외인은 현재 1829억 원을 매도 중이다. 이는 전날(6179억 원)과 비교하면 상당히 양호한 수치다.

최근 외인은 12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17일에는 하루동안 각각 1조1650억 원, 1조30억 원을 팔아치웠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한국은행 등 9개 중앙은행과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2배 가까운 금액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한국을 비롯해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던 호주 등 9개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해 통화 안정을 추진했다”며 “한국의 경우 지난 금융위기 당시보다 2배 규모인 600억 달러라는 점에서 환율 안정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도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29.70원(-2.31%) 내린 1256.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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