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월 G7 정상회의 취소...화상회의로 변경

입력 2020-03-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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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G7 정상회의 첫 원격 화상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원격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원격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개최될 예정이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취소하고 화상회의로 변경했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6월 개최 예정이던 G7 회의를 취소하고 대신 7개국 정상이 화상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16일 G7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한 것처럼 4월과 5월에도 G7 원격 화상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대응을 조율할 예정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각국이 코로나19의 보건·경제적 도전에 대응하는 자원을 집중하고자 해당국에 이런 방침을 전했다”고 확인했다.

앞서 16일 열린 원격 화상회의에서 G7 정상은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상들은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번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무엇이든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G7 정상들이 원격 화상회의를 갖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미 정부 관계자는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각국 정부가 G7 준비 및 이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 인력 자원 활용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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