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코로나19 여파에 전기차 수요 불확실 ‘목표가↓’ - 미래에셋대우

입력 2020-03-17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는 17일 LG화학에 대해 코로나19 미국ㆍ유럽 확산으로 전기차 수요 불확실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LG화학의 주가는 바이러스 영향으로 화학 제품 및 전기차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했다”며 “특히 유럽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단기적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이제 미국ㆍ유럽에 확산되기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수요가 얼마나 둔화될지 불확설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 부분이 확인될 때까지 주가의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정부 부양책도 함께 강화되고 있어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지 않는 이상 시간이 지나면서 수요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특히 유럽 전기차는 환경 규제로 인해 일정 물량 이상 판매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러스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생산 차질은 있을 수 있으나, 이 경우 하반기 회복 속도는 더 빠를 전망”이라며 “큰 그림에서 내연기관 시장의 축소,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 확대를 감안할 때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략이 바뀌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9,000
    • +0.59%
    • 이더리움
    • 3,187,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2.16%
    • 리플
    • 708
    • -1.53%
    • 솔라나
    • 186,100
    • -1.59%
    • 에이다
    • 470
    • +1.29%
    • 이오스
    • 634
    • +0.79%
    • 트론
    • 214
    • +2.88%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58%
    • 체인링크
    • 14,510
    • +0.76%
    • 샌드박스
    • 33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