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콜센터 ‘띄어 앉기ㆍ교대근무’ 시행

입력 2020-03-13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 코로나19 콜센터 집단감염 대책 회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최소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규모 집단 감염이다. 10일 이 건물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최소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규모 집단 감염이다. 10일 이 건물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금융위원회는 13일 금융사 콜센터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사업장 내 밀집도를 낮출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전 금융협회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각 금융협회는 콜센터 사업장 내 밀집도를 절반 이하로 낮출 방안을 시행한다.

먼저, 사업장 내 여유공간이 있으면 한자리씩 떨어져 앉거나 지그재그로 자리를 배치하는 등 상담사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한다. 상담사 칸막이는 60cm 이상 크기로 설치한다. 사업장 내 여유공간이 부족하면 교대근무와 분산근무, 재택근무 등으로 최대한 공간을 확보한다.

아울러 전체 콜센터 즉시 방역과 주 1회 이상 주기적인 방역을 시행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침은 금융사 자체 운영 콜센터 뿐만 아니라 위탁 콜센터 등에서도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지침 시행 과정에서 콜센터 직원의 고용과 소득안정 유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콜센터 인원 축소로 상담 대기시간 증가 등 불편을 우려해 콜센터 연결 시 연결 지연 이해를 당부하는 홈페이지 안내도 함께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51,000
    • -3.21%
    • 이더리움
    • 4,247,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5.4%
    • 리플
    • 607
    • -3.04%
    • 솔라나
    • 192,200
    • +0%
    • 에이다
    • 502
    • -6.69%
    • 이오스
    • 687
    • -5.76%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57%
    • 체인링크
    • 17,670
    • -5.05%
    • 샌드박스
    • 40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