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10개 금융사, 신용카드사업 협력 구축

입력 2008-10-01 18:30 수정 2008-10-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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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등 10개사 '글로브 패스' 프로그램 진행

신용카드 사업의 공동 협력을 위해 아시아 10개국의 주요 금융회사들이 뭉쳤다.

국민은행을 포함해 각국의 신용카드 사업을 선도하는 아시아 10개국의 주요 금융회사 10개사가 10월 1일 일본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신용카드 상품과 서비스 공동 개발 등 협력관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글로브 패스'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브 패스(Globe Pass)'는 이번 협약의 브랜드 명칭으로 글로벌(Global)과 패스 퍼밋(Pass Permit)의 합성어로 전세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우대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참여 회원사 해외여행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의 KB국민은행, 일본의 Sumitomo Misui Card Company Limited, 중국의 China Merchants Bank, 홍콩의 The Bank of East Asia, Limited, 태국의 Bangkok Bank Public Company Limited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필리핀, 대만의 주요 금융사 등 총 10개사가 참여하였고, 향후 회원사를 확대하여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번째 공동사업으로는 회원사가 각 국가내의 우대가맹점을 모집하고 회원사의 고객이 해당 우대가맹점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 우대서비스(MMDP, Mutual Merchant Discount Program)가 12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신용카드 사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아시아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다자간 계약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며 "글로브 패스를 통해 아시아지역을 여행하는 KB카드 고객들은 아시아 각국의 유수한 가맹점에서 차별화되고 만족도 높은 상시 우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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