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기준금리 0.75%→0.25%로 인하

입력 2020-03-11 16:48 수정 2020-03-11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준 이어 도미노 기준금리 인하 이어져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1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0.75%에서 0.25%로 0.50%포인트 낮췄다.

영란은행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위험자산과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고 국채 금리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극에 달했으며 세계 경제 및 영국 경기 악화도 불가피하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대응 차원에서 각국 통화당국들은 도미노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0.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3월 0.50%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56%, 0.7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44% 반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86,000
    • -2.5%
    • 이더리움
    • 4,254,000
    • -5.09%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6.25%
    • 리플
    • 604
    • -4.43%
    • 솔라나
    • 192,500
    • -0.26%
    • 에이다
    • 500
    • -8.26%
    • 이오스
    • 684
    • -8.31%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7.84%
    • 체인링크
    • 17,540
    • -6.2%
    • 샌드박스
    • 399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