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신임 은행장에 이문환 BC카드 사장 내정

입력 2020-03-11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문환<사진> BC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케이뱅크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은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지난달 말부터 후보 선임작업에 본격 착수해 이날 이문환 BC카드 사장을 케이뱅크 신임 은행장 최종 후보로 내정했다.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1989년 KT에 입사해 신사업개발담당,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8년부터 2년여간 BC카드를 이끌었다.

그는 BC카드 사장 취임 직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했다. 그 결과 올해 초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북’ 가입자가 800만 명에 이르면서 재임기간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국내 최초로 FIDO(생체인증 국제 표준 규격) 기반의 자체 안면인증 서비스 도입하고, 같은 해 국내 카드사 최초로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금융ICT 융합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전략과 뚝심 경영으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경영자로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운기 부행장의 1년 연임안을 주총에 상정키로 했다. 정 부행장은 우리은행에서 뉴욕지점 수석부지점장, 검사실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케이뱅크 재무관리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82,000
    • +3.14%
    • 이더리움
    • 4,347,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471,100
    • +1.97%
    • 리플
    • 611
    • +1.83%
    • 솔라나
    • 200,300
    • +4.11%
    • 에이다
    • 530
    • +3.72%
    • 이오스
    • 745
    • +4.63%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400
    • +3.76%
    • 체인링크
    • 18,340
    • +1.16%
    • 샌드박스
    • 41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