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총 전자투표 도입 기업 최대 950사 전망…코로나19에 전년비 46%↑”

입력 2020-03-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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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사옥 전경(사진=이투데이DB)
▲예탁결제원 사옥 전경(사진=이투데이DB)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기업이 최대 46%가량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일 현재 올해 정기 주총의 전자투표 이용사는 약 540개사다.

예탁원은 이 가운데 약 70%가 예탁원의 전자투표 서비스(K-eVote)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부분 정기 주총이 이달 하순에 몰려있고 아직 전자투표 이용 여부를 공시하지 않은 회사가 많아 올해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사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예탁원은 올해 전자투표 이용사가 약 850∼950개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전자투표 이용사(650개)보다 최대 46%가량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19 공포에 주총 현장에서 의결권 정족수를 확보하기 힘들어진 만큼 전자투표 이용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감사 선임 안건에는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의 의결권이 전체 지분의 3%로 제한된다. 이에 안건 의결을 위해서는 대주주를 제외한 소액 주주들의 지분으로 의결 정족수를 채워야 해 소액주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예탁원은 올해 전자투표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하고 주총 정보 전자고지 서비스 등을 도입하며 의결권 행사 독려에 나섰다. 또 원활한 주총 개최를 위해 특별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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