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전담구급대 운영…음압형 이송장비 도입

입력 2020-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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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19구급대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이송한 환자는 총1393명(3월 6일 현재까지)이다. (사진 = 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19구급대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이송한 환자는 총1393명(3월 6일 현재까지)이다. (사진 = 서울시)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구급대 운영과 함께 음압형 이송장비를 도입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이송한 환자는 총 1393명(3월 6일 현재까지)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중에서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의심환자 이송 등으로 9일 오전 7시 현재 22명의 소방공무원이 감염관찰 및 자가 격리 중이다.

또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구시를 지원하기 위해 1차에 구급차 4대 8명, 2차 4대 8명의 구급대원을 파견했다. 현재까지 102명(9일 기준)의 의심환자를 이송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염병 환자 이송에 필요한 장비인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 28대를 도입하기로 하고, 1차로 6대를 인수해 이날 이후부터 일선 소방서 전담 구급대에 보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전역에서 총 26개의 감염병 전담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 구급대는 감염방지용 보호복, 덧신, 마스크, 보안경, 장갑 등 5종의 보호장비를 착용하여 출동하고 있다.

총 43개소의 감염관찰실은 목동119안전센터 1개소, 캠핑카 9개소, 컨테이너1개소, 서울소방학교 생활관 등 총 1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2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19신고 단계에서 본인의 증상을 사전에 알려주는 등 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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